스킵 덕분에 몇번이고 봤던 공통루트를 넘길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블러디콜의 세계관은 참 매력적인듯...u///u
[진과 레이메이는 따로 공략후기(...)를 쓰지 않기로 정했다.
...절대 귀찮아서 그런게 아니고...ㅎㅎ]
*
여기선 모든 캐릭터들과 사건들의 네타가 언급됩니다
*

우리의 주인공 후타바양
제법 기구한 운명의 소유자
어느날 학교 갔다오니까 왠 놈들이 납치하려들지 않나
NEDE라는 조직이 엄마를 납치해가질 않나
갑자기 보스인지 뭔지가 되어선 NEDE로부터 공격받질 않나
알고보니 보건선생님이 NEDE간부였다던가[쿠가미 선생님 루트]
착한 편 인줄 알았던 엔소프가 사실 나쁜녀석 이었다던가[레이메이&진 루트]
또 어린시절에 크롬이 후타바가 죽었는 줄 알고 묻어버려서 땅을 뚫고 나오질 않나[진 루트]
정신 차리게 해주려고 총맞고 죽을 뻔 하질 않나[시로우 루트]
그 밖에 등등…
수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 후타바..
후타바의 장점인 타인을 신뢰하는 마음
이게 공략캐릭터들이 후타바에게 반한 장점이긴 한데..
...이게 그 男캐릭터들을 공략하는 게임이 아니었다면 넌 이미 죽어있겠지..
위에 보이는 캐릭터 이미지 처럼 「반기」의 특성이 없어서
그냥 평범한 인간일것이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반기」였음...ㅇㅇ
-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노멀루트를 타면 나오는 전직 무해사 마스터아저씨
처음엔 도대체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어떤건가..
....저 분(!)도 공략대상이었던가? 했지만
3초만에 오해였다는 것을 깨달았지...

후타바를 린에게 맡겨둔 채
둘이서만 NEDE로 향하는 레이메이와 시로우..ㅠㅜ..
...그리고 이게 둘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엉엉엉

노멀 엔딩 중 하나
개인적으로 노멀 엔딩은 전부 다 맘에 들지 않는다.
뭔가 어영부영한 느낌이 강한듯...
그래도 모든 엔딩을 본 이유는...
바로 보너스 CG때문..ㅠ///ㅠ...

즐겁고 행복해 보이는 CG..u///u
노멀 엔딩에 이런 모습을 담아주지..ㅠ///ㅠ...
정말 꿈의 CG...
[여기서 눈이 가는 곳은 쿠가미 선생님과 그 옆에 진..ㅠ///ㅠ...]

어둠의 보스 후타바(!?)
이 CG를 위해 나는 올클을 하였지..!!
오로지 후타바를 위해 존재한다는 듯한 저 포스<(...)
*

무뚝뚝한 인상이지만 알고보면 순진한데다 귀여우면서 가정적인 레이메이
잘생겼지. 능력좋지. 요리 잘하지.
못하는 것 없고 빠지는 것 없는 레이메이의 유일한 약점은 알콜(..)
허나 알콜에 약하다는 것 쯤은 아무런 흠이 되지 않아!!
그리고 레이메이에게 숨겨져 있던 비밀(!)은
NEDE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순수혈통에 가까운 반기였다는 사실
[참 잘도 만들었다.......]
꽉 막힌 구석이 있어서 조금 답답한 느낌도 들었지만
잘생겼으니까 용서함..ㅇㅇ...

알콜 냄새만 맡아도 바로 뻗어버리는 레이메이..ㅠㅠ
정신 차리고 나서 하는 말이 날 웃게 만들었다.
「변명할 기회를 주세요」
절대 고의적으로 덮친게 아니라며 진땀을 빼는 레이메이

딱히 놀리진 않았던 것 같은데...
볼 꼬집
토라진듯한 레이메이의 표정이 완소(...)

이때 후타바가 반기 였으니까 상처가 그나마
빨리 아물었지..
보통 인간이었으면 죽었을지도..

엔딩의 갈림길에서 해피엔딩으로 가는 길목의 키스씬
드디어 닭털 좀 날려주는 구나 싶어 훈훈히 지켜보고(...)

이곳은 새드로 가는 엔딩에서 나오는 도둑키스
저렇게 몰래(...)할 정도로 좋아하면 진작에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지..orz..
허나 이러고 그냥 엔딩..orz..
후에 어찌되었는지 딱히 설명이 안나오는 건 알아서 상상하란 말인가...

레이메이와의 해피엔딩
비록 NEDE로 쳐들어가서 엔소프의 말에 속아 진을 공격하고 어영부영
건물이 무너져서 도망쳐 나오지만...
[당시 건물에 있던 NEDE일원들 모두 사망]
어쨌든 후타바는 계속 보스로 남아있고 레이메이는 오른팔(...?)이자 사랑하는 사람으로 계속 함께
*

오는 여자 안막고 가는 여자 안막는 다는 전설의 바람둥이 시로우
레이메이가 성공작인 DEHAB이라면
약간 부족하게 실패한 DEHAB인 시로우
덕분에 콤플렉스같은게 있어서 찌질거렸던 시로우...
원래 무해는 1개 이상 가질 수 없지만
시로우는 온전하게 제정신을 지킬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긴 했지만..
여하튼 2개를 소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색다른 무해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즐거움을 선사해주었...u///u...

첫 만남에서부터 작업 거는 시로

카브라칸에게 기습공격을 당했을 때
어디선가 나타나 후타바를 구해주는 시로
[비록 스토커처럼 따라다녀도]좋다....


하여간...여자 다루는데 도가 튼 시로우

저 모습으로 레이메이 목소리 흉내낼때 똑같았다
저 모습에 레이메이라니... 핡..

남국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후타바와 시로우
이 장면이 시로우 루트의 해피엔딩
둘이 여기서 놀며 즐기는 동안 레이메이가 고생했겠지...(...)
*

블러디 콜 캐릭터들 중 가장 먼저 공략했던 와타루..
첫 공략이라 집중(...)하면서 플레이 했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애들보다 기억에 잘 남는 것 같다..(...)
무해를 사용하지 못해 NEDE에서 나왔던 와타루
결국은 후타바를 지켜주겠다는 일념하에 고생하면서 무해를 받지만(..)
자신을 주워주었던 린을 '형님' 그러면서 따라다니는데..
정말 공략하다보면 린에게 굉장히 미안해진다(..)
주인을 잘 따르던 강아지 강탈하는 느낌..

폐인의 모습으로 널부러져있는 와타루
린이 데려가지 않았다면 계속 저대로 땅파고 있었을 듯..ㅠㅠ

방이 넓어 적응이 안된다는 와타루(...)
그런 와타루를 위해 내어준 옥탑방..ㅠ///ㅠ...
그래..니가 원한다면 별말 안하겠지만(..)....
호즈마기관에선 도대체 어디서 잤었니...
거기 방 넓던데..

무해를 소지하지 않고 있을때라 제대로 베였..ㅠㅜ..
핸디캡이 있잖아!..좀 봐주지...orz...<...
아무리 「반기」라지만 무해도 없는데.....민간인이나 다름 없다구...

NEDE가 없어지고..
와타루와 함께 정부측에서 일하는 후타바
일하느라 둘이서 데이트할 시간도 없다고 투덜거리는 후타바가 귀여웠다..ㅠ//ㅠ...
*

노란머리 외국인도 카인이고 NEDE의 간부인 얘도 카인이고
동일인물이지만 굳이 이 모습을 선택한 이유는..
(내가 이 모습을 더 맘에 들어하니까!)
엔딩때 이 모습 이니까!
동생이 NEDE에서 보살핌을 받지만 않았어도 NEDE의 '개' 가 되지 않았을 카인..ㅠㅠ
허나, 엔소프로부터 동생이 NEDE에서 실험을 당하다 죽었다는 말을 듣고
카인 루트에선 직접 적극적으로(카인 루트니까 당연하지..)
와타루 루트를 제외한 다른 루트에선 간접적으로 도움을 준다.
알고보니 죽지않고 무해를 받아 형도 못알아 본채 살아있긴 했지만

동생한정 짱 훈훈한 저 미소
저 미소가 바로 형아의 미소랍니다..ㅠ///ㅠ.....
동생을 위해 무엇이든 못하리오...ㅠ...

밤에 납치하듯 데려오고 난 다음날
카인은 설마 저 가면을 쓴 상태로 잤나?!...
아니면 밤 새버린건가...(...)

형이고 나발이고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형님을 공격하는 아벨군
채찍인데 저 부분을 짤라먹었으니 공격도 못하고...

무슨 장면에서 나왔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훈훈하네...u//u

후타바가 정확히 아벨을 명중시켜 아벨 사망
두 형제의 외모가 저리도 훈훈하니..ㅠ//ㅠ...
진작에 극적인 상봉을 하여 함께 노닥(...)거렸으면 얼마나 좋았겠어..ㅠㅠ

아벨이 다행스럽게도 정신을 차리고 나서
후타바에게 고백하는 해피엔딩
*

왠지 블러디 콜 캐릭터들 중 가장 끌리는 캐릭터
-임과 동시에 후타바네 학교 보건의로 위장한 하르파스
무해를 무력화 시키는 독 능력을 가지고 있는 하르파스는
NEDE의 보스인 진의 충실한 오른팔
결국 후타바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어 NEDE의 정보가 남긴 카드를 건네주다
엔소프에게 배가 뚫리는 사소한(...)트러블이 있었지만..

솔직히 이 장면에서 쿠가미 선생님이랑 도시락을 먹는구나~
-하고 감탄하기 보단..
레이메이의 요리실력은 현모양처감이구나(...) 하고 생각함...
저거 레이메이가 아침일찍 일어나 정성스레 싸준 도시락이잖아?!..;ㅂ;)
쿠가미 선생님..당신은 후타바에게 속고 있어요!!!

선생님의 무해 유무를 알아보기 위해
레이메이가 고의적으로 커피를 쏟아 옷을 벗고있는 쿠가미 선생님
무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저 때 왜 무해가 보이지 않나했더니만
온도에 따라 무해가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나...

마지막을 고하러 갔다가 듣고 왔을 때의 후타바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저런 빗 속에서 몇시간을 기다렸더니 달려온 쿠가미 선생님......
저렇게 비를 맞았는데 감기 한번 안걸린 후타바에게 치어스!

후타바에게 카드 건네주다 엔소프에게 딱걸림
저런 짓을 하고도 웃고있는 엔소프가 참 악랄하다...

저때 시로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아마 저러다 죽었겠지.....

타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참으로 건전하게 이마에 뽀뽀

자신의 봉인된 능력으로 부모님까지 살해해버린 하르파스.
어떻게 다시 정신을 차릴 수 있었는지..

모든게 끝나고 다시 「보건 선생님」과 「학생」으로 돌아왔다
ㅠㅠㅠㅠㅠ
이렇게 알콩달콩한 모습을 좀 더 보여주면 얼마나 좋을까..orz..
*

NEDE의 보스로 중심에 서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진은
반기가 아닌 인간이다.
반기와 인간 그 어느쪽도 좋아하지 않으며 생각외로 비열하지 않다...(..?!)
초반에 후타바의 기억에 흐릿하게 나오는 의문이 소년 '크롬'이 진 이었다.
당시에 진은 부상을 입은 채로 어린 후타바를 만났었다.
당시 진을 쫓던 인간들이 진과 함께 있는 후타바를 보고
후타바를 죽여버린다.. ㄷㄷ
-당시에 후타바가 인간인줄로만 알고있던 진은 정성스레 후타바를 묻어주는데..
정작 후타바는 반기라 죽지않고 부활(...)
진은 그 사실을 모른채 반기+인간을 증오하며 NEDE설립.....?!...

어렸(...)을 때의 진과 후타바

와우... 잘생겼어!!!!!!

NEDE의 보스인 「진」

이 모습은 레이메이 루트에서 얻을 수 있다.
엔소프 말에 넘어가 안그래도 다친 진에게 치명상을...
.....반기도 아니고 인간인데...;ㅂ;)!!..
[이때 이미 엔소프의 가식(...)을 알고 있던 나로선 후타바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었다...ㅇ<-<...]

NEDE의 이름조차 없는 병사가 후타바를 괴롭히는 것을
뒤늦게 알아채고 그 병사를 죽이던 진..ㅠ
후타바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더러운 놈들을 싫어해서라며 말하던 진의 모습은...
.....(츤데레?!)....
[물론 아니다.]

자면서 울던 후타바의 눈물을 닦아주는 진....
...자상하기도 하여라.....

앞에 있는 무덤은 당시 어렸던 후타바(...)의 무덤...
진은 이때 후타바를 죽였던 「인간」들에게 복수하리라 다짐....
옆에 있는 엔소프는 부추기는거고.....
...그런데 후타바 말로는 그때 그렇게 묻힌 다음 무해로 공격받은게 아니라
상처가 다 나아서 파헤치고 나왔다는데...(...)
호러다....호러야....
저 무덤에 불쑥 손이 뻗어나왔다고 생각하면...orz...

스스로 남아있기로 정한 대신 잡혀있던 어머니는
무사히 돌아가게 되었고..
후타바는 그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고만 있을때...


이 장면이 무슨 장면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다정해보이는..

엔소프와 싸우는 진..ㅠㅠ
저때 엔소프가 너무 막강했다
숨겨진 최종보스..orz..

새드엔딩..ㅠㅜ...
엔소프고 NEDE고 뭐고 다 초토화되고(...)
진은 부상입고 사망..ㅇ<-<...

새드엔딩과 마찬가지로 엔소프고 NEDE고 뭐고 다 초토화....
...지만 진은 부상을 입은 채 살아있다

해피엔딩 해피엔딩
*

아마도 NEDE간부들 중 가장 많이 부딪쳤던 인물?
여리여리한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듬직(...)한 인물이라..
얜 좀 더 굴려도 괜찮을 거란 생각이 모락모락...

뭐지 이 놈은!? 뭐길래 혼자 무해를 2개나 가지고 있는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무해를 하나 더 새긴게 아니라
다른 놈이 새기고 있던 무해를 자기 피부에 이식....했....다고....ㅇ<-<..
이런 잔인한 놈..
여하튼 그 능력덕분에 일명 '보이지 않는 공격'으로 제법 많은
캐릭터들을 굴렸다..

ㅎㄷㄷ
*

숨은 라스트보스 엔소프
어쩌다보니 진 루트를 먼저 플레이하게 되서
이 녀석의 숨은 면모를 알게 되어서인가
왠지 착하고 여리게 생겼지만 속은 시커멓....
얘만 없었으면 아마 모두 평화롭게 잘 살았을 듯...

겉보기엔 그냥 어린애지만..

실제론 무시무시한 야망(...)을 가지고 있는 존재...

저 비열(...)한 모습은 잊혀지지 않는다..
착하고 순진한 꼬맹이였다면 좋았을 것을.....
....하긴 그런 애가 NEDE에 있을리 없겠지만

솔직히 가장 뭔가 있어보이는 무해이기도...
*

카인의 동생인 아벨!
NEDE에서 실험(..)을 당해 기억을 잃은 채
이러저리 이용당하는 가엾은 존재
[+]그나마 카인 해피엔딩때는 죽지않고 살아나니..ㅠㅜ..다행이지만...

애석하게도 아벨은 그리 출연이 많지 않다...
공격할때도 본인이 직접 움직여서 싸운다기 보단
저 어깨에 앉아있는 도마뱀이 자의로 공격을 하다보니..ㅠㅠ
*

친절한 카페 마스터 아저씨
한때 NEDE에서 무해사로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저 조용히 카페 마스터로 한가롭게 지내고 있다.

무해사는 그만 두었다고 말하였으나...
찾아와 부탁하는 후타바나 다른 캐릭터들에게
무상으로(...) 무해를 새겨준다..
그보다 왜 도구를 아직도 가지고 있는겁니까!?.....
*

호즈마기관의 아가씨인 린
어린시절 땅파고 있는 와타루를 주워다 키웠으며(...)
얼굴이 나오는 후타바의 유일한 동성친구..

와타루가 '형님'이라고 부르며 존경할 정도로
씩씩한 린
도시의 치안을 맡고 있지만..

이렇게 후타바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하는 다정한 친구
*

무해 애니메이션도 모두 모으고

엔딩도 다 채웠다..

컬러풀하게 변한 캐릭터들..u///u
틈이 날때마다 했던 블러디 콜...ㅠㅠ..
...이제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