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Brothers Conflict - Passion Pink 마사오미 공략완료
다정하고 상냥하니
진짜 있었으면 하고 바라게되는 오빠
츠바키 공략후에 해서 그런가
딱히 임팩트가 없었던 것 같음
아니 그냥
내가 츠바키를 제일 애정해서 그런건가
雅臣 (마사오미)
진짜 이 모습 어디가 30대??
-라는 생각이 플레이 내내 들었던 듯
츠바키의 임팩트에 밀려
나에게선 별로 빛을 못받은 비운의 캐릭터
미안
아사히나 맨션을 찾아가던 중에
자전거를 타고있던 와타루와 부딪힌 주인공.
넘어진 그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마사오미.
이때는 서로 가족이 될거란 사실을 몰랐지.
(플레이어 빼고)
"주사 맞고도 울지 않다니 대단하네"
"그, 그런거 무섭지 않아"
"그래그래, 너는 사내아이구나. 사내아이는 씩씩하지 않으면 안되지"
"그치, 나, 남자애……라구"
"너는 어른이되면 뭐가되고 싶어?"
"나? 으─음……나는~, 히어로가 되고 싶어!
세계나 엄마를 지키는 히어로가 되고싶어!!"
"자, 히어로가 되고 싶으면 아픈거에도 지지않고 치료를 열심히 해야해"
마사오미의 상냥함을 훔쳐본 주인공
소아과 의사라는 직업때문에..
이런 장면이 있을거라 예상했음...
"아빠와 둘만의 여행도, 물론 즐거웠지만……
역시 이런 곳에 형제들과, 라는 것을 쭉 동경했었어요
그러니까……한가지, 꿈이 이뤄졌어요"
"이뤄질꺼야"
"……에?"
"앞으로도 이뤄질꺼야, 반드시
그러니까, 가족 모두와 앞으로도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가자"
"……네"
"좋아좋아. 좋은 대답이야"
달달함이 부족합니다!!
부족하다구요!!!
나는 좀 더 달달함을 원합니다!!!!!!!!
"그러면, 즉시 진찰해볼까. 조금, 실례할께?"
"………읏!!"
(어, 얼굴이 가까워……)
"아 ─, 확실히, 조금 열이 있는 것 같네"
"마, 마사오미상……"
"오늘, 뭔가 먹었어?"
"아, 아뇨, 아직……. 별로 식욕이 없어서……"
"그래. 하지만 감기라도, 제대로 영양은 챙기는게 좋아
약을 먹기 위해서라도, 나중에 꼭 식사해야해"
"죄, 죄송합니다……!"
"괜찮아. 자, 다음은 목이네. 네, 아~ 하세요?"
(아, 아~?
그렇지, 마사오미상은 소아과 의사선생님이지
평소, 이런 느낌으로 아이들을 진료하는걸까나?
랄까……, 혹시 나, 어린애 취급받는 걸까……?)
"아, 아 ─?"
"와아……제법 부었는데. 아프지?
괜찮아? 소리를 내뱉는 것도 괴롭지?"
"조, 조금……"
"그렇겠지……. 미안. 금방 끝낼테니까"
(그런 마사오미상의 목소리가 무척 상냥해서, 안심이 된다……)
"네, 자 다음은 퐁퐁을 보자"
"에……!!?"
(포, 퐁퐁이라면……배를 말하는 거, 겠지?
그런가, 청진기도 가져왔고…… 그래도, 조금 부끄러운데……!
하지만 이건 진찰을 위한거니까,
부끄러워하는게 이상하겠지……)
"와앗……!"
"……?"
"아, 저기……그건, 조금…… 옷, 너무 올린걸, 지도"
"……엣!!"
"룸웨어니까……, 청진기를 댈 수 있는 정도로,
올리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니까……"
"죄, 죄송합니다!"
(혹시 속옷이 보였나!?
부, 부끄러워……. 죽고싶다……)
"자, 그럼……배, 실례할께……"
"……윽! ……응"
"……! 미, 미안……! 이, 이상한 곳, 건드렸나……!
이,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아뇨, 저기, 그, 그게 아니에요! 조금 차가워서 그런 것 뿐이에요!
저야말로, 이상한 소리 내버려서 죄송합니다!!"
"……아, 아니. 그렇다면 됐어"
"……"
"……"
이..이상하다....
어디서 시작해서 어디서 끊어야 할지를 모르겠어!!
모르겠으니 여기까지..ㅎ
"이거, 오늘의 답례는 아니지만……"
"에?"
"괜찮다면, 받아주지 않을래?"
"……! 가, 감사합니다!!"
"마음에 든다면 좋겠지만……"
"뭐예요……? 열어봐도 괜찮아요?"
"응, 부디"
"와아, 이건……!"
"응,『토끼쨩』의 제 3호. 나나 와타루와 짝이야
잘 부탁해!"
"후훗. 나야말로, 잘 부탁해"
"기운이 없거나, 외로워질 때는, 언제라도 나를 껴안아줘
내 안에서 여러가지 파워가 나오니까
그러니까 분명, 기운이 날꺼야
그리고, 3호가 2호를 만나고 싶어한다면, 언제라도 만나러 와"
두꺼운 글자는
마사오미가 3호 목소리를 흉내낸 것.
그냥 너를 만나러 오라고 말해 마사오미!!
"응……?"
"정신이 들어요?"
"여기는……?"
"병원이에요. 마사오미상도 와타루와 함께, 구급차에 실려왔어요"
"하, 하하…… 어쩐지 한심한 모습을 보였네"
"그렇지 않아요! 한심하지 않아요.
왜냐면, 와타루를 구해줬잖아요"
"와타루를 구한건 너야"
"전,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와타루가 무사한 것은, 제때 처치했던 마사오미상 덕분이에요"
"……응, 하지만
그때, 네가 말을 걸어주지 않았다면,
분명 나는 아무것도 못했을거라 생각해
……고마워"
"마사오미상……"
"……역시, 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건, 언제나 너야"
"…………"
"……있잖아, 에마. 아까부터 계속 생각하고 있던건데
이대로는, 안되겠지"
"에?"
"피를 보는게 힘들어지고 나서부터, 방법이
없다고 받아들였어, 아무것도 하지 않고서 말이야
하지만, 그러면 안되겠지. 나는 의사니까
어째서 지금까지, 극복해 낼 생각을 못했을까……"
"마사오미상, 극복이라면……"
"이전에, 너에게도 말한적이 있지만,
나는 동생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구해주기 위해,
의사가 되었어. 하지만 오늘, 네가 없었다면,
와타루를 구할 수 없었을지도 몰라
……그렇게되면, 내가 의사가 된 의미라던가, 없지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힘든 일이라도
제대로 마주보고 싶다고 생각해"
"……마사오미상"
"그리고 가능하다면…… 이런 나라도,
너에게 보여주고 싶어. 너의 곁에서, 변해가고 싶어"
"마사오미상……
저로……괜찮은가요?"
"너 이외에는 생각하지 않아"
"……네 ……제대로 볼께요. 마사오미상에 관한 것. 쭉"
"응. 잘 부탁해"
"변하고 싶어. 나는……
너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고싶어"
"마사오미상……"
"아마, 그……최근, 내가 무리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피곤해서가 아니라, 피를 보니까 기분이 나빠져서 일꺼야……
아하하하……"
"뭐, 뭐예요……"
"미안, 별거아닌데 걱정시켜서
하지만……네가 그런 말을 해주는 것도, 나는 무척 기뻐"
"……?"
"있잖아. 에마
……전에, 너를, 가족으로서, 여동생으로서,
나의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했던 적이 있는데……
그거, 철회해도 괜찮을까"
"에……엣?"
(어, 어째서……?)
"아, 저기, 그런 불안한 얼굴 하지마. 그런게 아니라!
그러니까, 그…… 소중한 사람이라는건 변하지 않아
하지만, 가족이 아니라……나의 연인으로서,
계속 곁에 있어줬으면 하고 생각해"
"연……인?"
"응"
"괜찮은가요? 제가……"
"네가 아니면 안돼. 있잖아. 작년 겨울,
어머니가 맞선 이야기를 꺼냈던 것, 기억해?"
"에, 에에……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맞선을 거절한 것 말인데,
그 때……결혼을 해버리면 집을 나가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했어
그렇게되면, 혹시 동생들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도와줄 수 없게 되버려──,
라고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너를 만날 수 없게 되버려, 그렇게 생각했어"
"저를……?"
"아직, 너와 연인이 되고 싶다던가……
그런 것을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하지만 가슴 깊은 곳에선, 확실히 마음이 있던건거지
너를 생각하는 마음이──"
─이렇게 정식으로 연인이 된 두사람
여기서 뽀뽀도 할 뻔...했으나
서로 부딪치는 바람에 실패ㅋㅋㅋ
"에마……
오늘까지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이렇게 다른 사람이 아닌,
너와 이 날을 맞이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뻐
의지되지 않고 불안하게 만드는 일도 있을지 모르지만,
나의 전부를 걸고서 반드시 너를 행복하게 해줄께
평생, 너만을 사랑한다고, 여기서 맹세할께"
"앞으로도 쭉, 내 곁에 있어줘"
다른애들과는 다르게 엔딩이 결혼식 장면인 마사오미..
결혼식 전 형제들이 나누는 대화가
대박...ㅋㅋㅋㅋ
마지막 에필로그
임신했어!!!?
-랄까 아사히나 맨션으로 에마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마사오미가 전화로 알리는데
유스케의 반응이 처절해!!
게다가 츠바키...
에마가 낳은 딸은 조카라서
절대 오빠란 호칭으로 불릴 수 가 없단다...
ㅋㅋㅋㅋㅋ
후..
이런 장남은 어디가면 만날 수 있죠?...